묵언(默言)(1)
묵언은
대화의 단절을 뜻 하지 않는다.
묵언은
소리없이 자란
아침이슬 머금은 빨강 장미꽃의 가시를
쳐 내는 일이다.
오직,
당신의 여린 손을 보호하기 위한
나의
작은 노력이다.
오직,
당신에게
이 빨강 꽃송이 만을
당신에게 건내고픈
나의
마음이다.
작은나무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18 | 시 | 풀잎의 연가 | 강민경 | 2019.01.18 | 111 |
| 517 | 시 | 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24 | 118 |
| 516 | 시 | 우리들의 애인임을 | 강민경 | 2019.01.26 | 170 |
| 515 | 시 |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30 | 156 |
| 514 | 시 | 촛불/강민경 | 강민경 | 2019.02.03 | 79 |
| 513 | 시 | 어둠이 그립습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05 | 80 |
| 512 | 시 | 벌과의 동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12 | 94 |
| 511 | 시 | 세벳돈을 챙기며/강민경 | 강민경 | 2019.02.16 | 239 |
| 510 | 시 | 눈 꽃, 사람 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19 | 71 |
| » | 시 | 묵언(默言)(1) 2 | 작은나무 | 2019.02.21 | 167 |
| 508 | 시 |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 정용진 | 2019.02.22 | 80 |
| 507 | 시 | 이름 2 | 작은나무 | 2019.02.23 | 144 |
| 506 | 시 |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2.26 | 107 |
| 505 | 시 | 커피 향/강민경 | 강민경 | 2019.02.28 | 127 |
| 504 | 시 | 그리움의 시간도 | 작은나무 | 2019.03.01 | 88 |
| 503 | 시 |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 정용진 | 2019.03.02 | 169 |
| 502 | 시 |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 정용진 | 2019.03.05 | 145 |
| 501 | 시 | 묵언(默言)(2) | 작은나무 | 2019.03.06 | 190 |
| 500 | 시 | 봄날의 고향 생각 | 강민경 | 2019.03.10 | 255 |
| 499 | 시 | 새분(糞) | 작은나무 | 2019.03.12 | 1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