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2 10:28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조회 수 1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처마 끝

풍경 속 댕그랑 댕그랑

바람이 갇혀서 소리를 지릅니다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지만

세상 소리는 맞바람 소리입니다

 

언제, 삶이

한길로만 가든가요

뜻대로 되든가요

 

댕그랑 댕그랑

마음 비우니

동서남북, 바람이 어디서 불어와도

풍경에서는,  맑은 소리가 납니다

 

  1010 - 11112019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78 가슴 뜨거운 순간 강민경 2019.12.06 127
577 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12.04 178
576 겨울 문턱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03 197
575 하와이 등대 강민경 2019.11.22 81
»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22 112
573 당신은 내 밥이야 강민경 2019.11.19 200
572 아름다운 마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15 287
571 일상에 행복 강민경 2019.11.09 120
570 길 떠나는 가을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08 180
569 엄마는 양파 강민경 2019.11.06 302
568 바다는, 생욕이지만 사람들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01 125
567 늦가을 잎 , 바람과 춤을 강민경 2019.10.25 120
566 코스모스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25 66
565 개망초 꽃이 나에게 강민경 2019.10.22 146
564 가을 총총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18 140
563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강민경 2019.10.11 101
562 남편 길들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11 133
561 장맛비의 성질/강민경 강민경 2019.10.09 116
560 외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04 158
559 자연이 그려 놓은 명화 강민경 2019.09.30 247
Board Pagination Prev 1 ...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 49 Next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