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03 04:30

산동네는 별 나라/ 성백군

조회 수 1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산동네는 별 나라 / 성백군

 

 

,

산동네는 별 나라

밤이면 반짝반짝

별들이 내려와 살아요

 

옛사람들은

가난한 동네라고 하고

요즘 사람들은 부자 동네라고 하지만

돈 버는데 숙맥인 나는

그런 생각 못 해요

 

밤 깊어

캄캄할수록 빛나고

흐린 날이나 눈비 오는 날에도 한결같이 밝아

더욱 잘 보이는,

그런 모습이 산동네인걸요

 

살려고 찾아가 보면 없어요

그건 마음이라서

욕심부리면 안 보여요

등불을 헤아리며 이야기를 나누고 시()를 쓰다 보면

누구에게나 별들이 뜬데요


  1. 한겨울 잘 보냈다고/강민경

  2. 부활절 아침에/정용진 시인

  3. 듣고 보니 갠찮다

  4. 잡(雜)의 자유 / 성백군

  5. 사랑(愛)…, 사랑(思)으로 사랑(燒)에…사랑(覺)하고….사랑(慕)한다……(1)

  6. 벚꽃

  7. 봄/정용진 시인

  8. 복숭아 꽃/정용진 시인

  9. 산동네는 별 나라/ 성백군

  10. 외눈박이 해와 달/강민경

  11. 신(神)의 마음

  12. 봄, 낙엽 / 성백군

  13. 3시 34분 12초...

  14. 새 냉장고를 들이다가/강민경

  15. 산길 / 성백군

  16. 별이 빛나는 밤에

  17. 고백 (6)

  18. 복이 다 복이 아니다 / 성백군

  19. 새분(糞)

  20. 봄날의 고향 생각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49 Next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