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 부활절 아침에

 :


부활절 아침에    정용진

거친 바람이
사막을 지나고

서리를 녹인
푸른 햇살이
뜨락에 쌓이면

시냇물도
맑은 숨결로
살아 되돌안오는
빈 들엔

삼동의 깊은 잠을 깨워
문을 여는 사월.

어두움이 지배하는
절망의 계곡엔

자유와 진리
사랑을 못박은
죄스러움을
회개하는 마음으로
피어오르는
백합꽃 향기

하늘과 땅엔
부활의 섭리로
가득히 넘치는
생명의 빛.

  1. 한겨울 잘 보냈다고/강민경

    Date2019.04.19 Category By강민경 Views130
    Read More
  2. 부활절 아침에/정용진 시인

    Date2019.04.14 Category By정용진 Views82
    Read More
  3. 듣고 보니 갠찮다

    Date2019.04.10 Category By강민경 Views217
    Read More
  4. 잡(雜)의 자유 / 성백군

    Date2019.04.0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33
    Read More
  5. 사랑(愛)…, 사랑(思)으로 사랑(燒)에…사랑(覺)하고….사랑(慕)한다……(1)

    Date2019.04.07 Category By작은나무 Views163
    Read More
  6. 벚꽃

    Date2019.04.05 Category By작은나무 Views97
    Read More
  7. 봄/정용진 시인

    Date2019.04.04 Category By정용진 Views127
    Read More
  8. 복숭아 꽃/정용진 시인

    Date2019.04.04 Category By정용진 Views105
    Read More
  9. 산동네는 별 나라/ 성백군

    Date2019.04.0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7
    Read More
  10. 외눈박이 해와 달/강민경

    Date2019.04.01 Category By강민경 Views66
    Read More
  11. 신(神)의 마음

    Date2019.03.29 Category By작은나무 Views183
    Read More
  12. 봄, 낙엽 / 성백군

    Date2019.03.2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9
    Read More
  13. 3시 34분 12초...

    Date2019.03.21 Category By작은나무 Views242
    Read More
  14. 새 냉장고를 들이다가/강민경

    Date2019.03.20 Category By강민경 Views237
    Read More
  15. 산길 / 성백군

    Date2019.03.1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91
    Read More
  16. 별이 빛나는 밤에

    Date2019.03.17 Category By작은나무 Views87
    Read More
  17. 고백 (6)

    Date2019.03.14 Category By작은나무 Views141
    Read More
  18. 복이 다 복이 아니다 / 성백군

    Date2019.03.1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63
    Read More
  19. 새분(糞)

    Date2019.03.12 Category By작은나무 Views184
    Read More
  20. 봄날의 고향 생각

    Date2019.03.10 Category By강민경 Views25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 49 Next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