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3 18:28

촛불/강민경

조회 수 7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촛불/강민경

 

 

매일

촛불을 켠다

내 마음 전하고 싶어서

 

제 몸 태워

어둠 밝히고

촛농되어 흐르는 촛불

 

저건 그리운 마음이다

마음 녹이면

영혼이 흔들리는

하얀 불의 눈물 꽃

 

내 마음이

촛대 위에 떨어지는 눈물로

방울방울 아프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78 그리움 강민경 2019.04.26 313
477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작은나무 2019.04.27 155
476 그만 하세요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30 187
475 다이아몬드 헤드에 비가 온다 강민경 2019.05.04 59
474 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07 89
473 터널 강민경 2019.05.11 135
472 모퉁이 집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14 107
471 그만큼만 작은나무 2019.05.15 205
470 착한 갈대 강민경 2019.05.16 100
469 정용진 시인의 한시 정용진 2019.05.17 215
468 자동차 정기점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21 205
467 나는 외출 중입니다/강민경 강민경 2019.05.23 79
466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28 89
465 조개의 눈물 강민경 2019.05.30 141
464 철쇄로 만든 사진틀 안의 참새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5.31 195
463 당신과 약속한 장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03 83
462 사목(死木)에 돋는 싹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04 116
461 빛에도 사연이 강민경 2019.06.06 121
460 광야에 핀 꽃 / 필제 김원각 泌縡 2019.06.07 138
459 비치와 산(Diamond Head)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11 259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49 Next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