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281
어제:
1,882
전체:
16,401,895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22.01.11 22:15

부부는 밥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33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부부는 밥 / 성백군

 

 

내 밥, 네 밥

우리는 부부

서로에게 밥

 

아내는 남편을 먹고

남편은 아내를 먹고

서로가 먹고 먹히면서 평생을 살았는데

 

인제 와서(늙어서)

아프면 어떻게 해, 당신이 아프면

나 배고파

 

죽지 마!

당신이 아파서 죽으면

나는 굶어 죽어

 

1188 – 1228202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Comments '2'
  • ?
    독도시인 2022.01.22 15:03
    내 밥, 네 밥
    우리는 부부
    서로에게 밥

    아내는 남편을 먹고
    남편은 아내를 먹고
    서로가 먹고 먹히면서 평생을 살았는데

    공감합니다
    댓글
  • ?
    하늘호수 2022.01.25 22:00
    한날 한시에 죽어면 얼마나 좋을까요? 감사합니다
    댓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58 시 찡그린 달 강민경 2015.10.23 140
857 시 찔레꽃 그녀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3.31 85
856 시 찔래꽃 향기 성백군 2014.07.11 486
855 시 짝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13 108
854 시 집이란 내겐 file 유진왕 2022.06.03 116
853 시 진짜 촛불 강민경 2014.08.11 163
852 시 진짜 부자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1.30 100
851 시 진실은 죽지 않는다/(강민선 시낭송)밑줄긋는 여자 박영숙영 2017.04.25 126
850 시 지팡이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23 125
849 시 지음 1 유진왕 2021.08.09 74
848 시 지상에 별천지 강민경 2019.09.23 172
847 시 지상에 내려온 별 강민경 2014.04.03 184
846 시 지는 꽃잎들이 강민경 2016.03.26 269
845 시 쥐 잡아라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7.27 174
844 시 중년의 가슴에 2월이 오면-이채 오연희 2016.02.01 600
843 시 죽은 나무와 새와 나 강민경 2014.05.19 445
842 시 주차장에서 강민경 2016.05.17 216
841 시 주름살 영광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19 85
840 시 죄를 보았다. 그러나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08 157
839 시 좋은 사람 / 김원각 泌縡 2020.02.16 112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49 Next
/ 49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