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3 07:58

백화

조회 수 29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침마다 하얗게 웃어 주는
백화를 내 책상에 놓았다
아침에 일어나니
방안 가득
백화의 향이 코 끝에 머문다
배시시 고개 숙여 웃고 있는
하얀 모시 적삼에
내 어머니다
안녕 인사가 늦었네
내 잠을 깨운게 너로구나
어여뿐 자태여
커파 한잔 앞에 놓고
너를 보는게 행복이구나
온몸으로 피워 내는
고운 향
희여져 눈부신 것은
순결이려니
순정이려니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98 분수대가 나에게/강민경 강민경 2015.03.31 300
897 당신이 나를 안다고요/강민경 강민경 2015.03.26 300
896 구로 재래시장 골목길에/강민경 강민경 2018.08.02 298
895 오월의 찬가 강민경 2015.05.29 297
894 분노조절장애와 사이코패스 사이에서 하늘호수 2016.05.22 297
893 2 하늘호수 2016.09.17 297
892 유튜브 박영숙영의 영상시 박영숙영 2020.01.10 297
891 그가 남긴 참말은 강민경 2013.10.11 296
890 방파제 안 물고기 성백군 2013.10.17 296
889 4월에 지는 꽃 하늘호수 2016.04.29 294
888 아름다운 마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1.15 294
887 - 술나라 김우영 2013.10.22 293
» 백화 savinakim 2014.05.13 291
885 삶의 각도가 강민경 2016.06.12 290
884 나의 변론 강민경 2018.02.13 290
883 (동영상 시) 선창에서 At Fishing Dock 차신재 2016.04.29 287
882 빈말이지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05 287
881 12월의 결단 강민경 2014.12.16 283
880 오월-임보 오연희 2016.05.01 283
879 감나무 같은 사람 김사빈 2014.06.14 28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 Next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