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78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 아침에            詩.  이일영

떠오르는 태양아래
갈기 휘날리며
울음소리도 힘차게
평원(平原)을 달리는 말처럼
새로운 도전의 꿈을 안고
새해 아침을 맞이하자

어제의 얼룩진 아픈 기억은
미련없이 채찍으로 날려버리고
하루를 천년같이
열과 성(誠)을 다해 오늘을 살아내고
꿈과 비전의 날개속에 내일을 창조하자

말의 어진 눈(眼)같이
화기(和氣)를 담은 일상 언어로
가족과 이웃을 보듬고
미쁜* 이해와 협조
라온* 봉사와 어깨 나눔
다솜*에 찬 하루로
구슬 땀 어린
값진 행복을 맛보자

이제
우리 앞에 맞닥뜨릴
삼백 육십 오개 도전의 굴곡을
탄탄한 앞가슴의 말처럼
말굽소리도 힘차게
역동적으로 극복해보자

하여 새로 맞는 갑오년 한 해를
온 누리 새 역사 창조의
뜨거운 신화로 꽃 피워보자

*미쁜: 믿음직한, 진실한
*라온: 즐거운
*다솜: 사랑
위 셋 모두 순 우리 말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78 구로동 재래시장 매미들 2 하늘호수 2016.10.20 281
877 길 위의 샤워트리 낙화 하늘호수 2015.08.30 281
876 독감정국 하늘호수 2017.01.16 281
875 별천지 하늘호수 2017.12.12 281
874 엉덩이 뾰두라지 난다는데 1 file 유진왕 2021.07.18 281
873 7월의 향기 강민경 2014.07.15 280
872 너를 보면 강민경 2014.07.28 280
871 구름의 속성 강민경 2017.04.13 280
870 유월의 향기 강민경 2015.06.20 279
869 딸아! -교복을 다리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6 279
» 2014년 갑오년(甲午年) 새해 아침에 이일영 2013.12.26 278
867 요단 강을 건너는 개미 성백군 2014.04.12 278
866 언덕 위에 두 나무 강민경 2015.01.25 278
865 이국의 추석 달 하늘호수 2017.10.07 278
864 담쟁이에 길을 묻다 성백군 2014.12.30 276
863 그 살과 피 채영선 2017.10.10 275
862 가을의 승화(昇華) 강민경 2013.11.02 274
861 이러다간 재만 남겠다 / 성백군 2 하늘호수 2018.02.04 274
860 몸과 마음의 반려(伴呂) 강민경 2015.06.08 272
859 가을비 하늘호수 2017.10.22 27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9 Next
/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