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세, 페이스북도 카카오도
다르게 얘기하는 사람 있겠지만서도
이제 뜨막해지는 것 같네, 내 보기엔
그렇게도 요란스레 등장했는데
신천지를 여는듯
허물어진 인간관계의 단절을 잇는
시들어진 우정과 오래된 향수를 복원할
마법의 묘수라도 되는 듯
그렇게 난리법석이더니
누구에게나 다
삶이 녹녹치 않다는 얘기겠지
분주하고 절박한
저마다 현실이 더 다급하고
아니면 다시
내면의 조용한 삶을 더 희구하는
그 고풍스런 취향으로 회귀했든지
난 그냥 구닥다리
4B 연필로 또박또박
투박한 엽서를 띄우련다
그리운 소식들, 못다한 얘기를
죽이 맞는 그대에게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838 | 시 | 가을 냄새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12 | 135 |
| 837 | 시 | 산아제한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0.05 | 68 |
| 836 | 시 |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09.28 | 58 |
| 835 | 시 | 이국의 추석 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22 | 78 |
| 834 | 시 | 반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14 | 96 |
| 833 | 시 | 마누라가 보험입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07 | 65 |
| 832 | 시 |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8.31 | 53 |
| 831 | 시 | 신경초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8.24 | 66 |
| 830 | 시 |
부르카
1 
|
유진왕 | 2021.08.20 | 88 |
| 829 | 시 | 얹혀살기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8.17 | 168 |
| 828 | 시 | 인생 괜찮게 사셨네 1 | 유진왕 | 2021.08.17 | 83 |
| 827 | 시 | 끝까지 건강하고 행복하려무나 1 | 유진왕 | 2021.08.17 | 76 |
| 826 | 시 | 삶이 아깝다 1 | 유진왕 | 2021.08.16 | 124 |
| 825 | 시 |
토끼굴
1
|
유진왕 | 2021.08.16 | 125 |
| 824 | 시 | 코로나 바이러스 1 | 유진왕 | 2021.08.15 | 78 |
| 823 | 시 |
누가 너더러
1
|
유진왕 | 2021.08.15 | 49 |
| 822 | 시 |
동네에 불이 났소
1
|
유진왕 | 2021.08.12 | 90 |
| 821 | 시 |
국수집
1
|
유진왕 | 2021.08.12 | 97 |
| 820 | 시 |
국수쟁이들
1
|
유진왕 | 2021.08.11 | 74 |
| » | 시 | 4B 연필로 또박또박 1 | 유진왕 | 2021.08.11 | 127 |
국수쟁이들
4B 연필로 또박또박
투박한 엽서를 띄우련다
그리운 소식들, 못다한 얘기를
죽이 맞는 그대에게
사랑하는 그리움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