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31 12:53

바닥보기 / 천숙녀

조회 수 5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바닥보기.jpg

 

바닥보기 / 천숙녀


몸뚱이가 바닥인 넙치 도다리 가오리처럼
바닥만을 고집해야 하루삶이 무탈하지
후리질
끌어올리면
하얀 배가 눈부시다

오늘하루 버겁다고 깊디깊은 한숨은
내쉬지 말아야해 너나 모두 캄캄해도
바닥만
더듬어 사는
밑바닥생명도 귀한거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3 시조 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7 48
282 시조 십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6 139
281 시조 내일來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5 89
280 시조 모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4 112
279 시조 독도수호 언택트 마라톤대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3 105
278 시조 시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2 85
277 시조 희망希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1 102
276 시조 피그말리온 효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0 115
275 시조 물봉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9 54
274 시조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8 79
273 시조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7 46
272 시조 용궁중학교 친구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6 78
271 시조 벽화壁畫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4 137
270 시조 NFT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3 128
269 시조 반성反省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2 130
268 시조 벌거숭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1 67
» 시조 바닥보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1 53
266 시조 옥수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0 61
265 시조 구절초九節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9 94
264 시조 난전亂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8 9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