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08 11:55

베고니아 꽃

조회 수 248 추천 수 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베고니아 꽃 곽상희 가만히 있어도 흘러가는 세월의 소중한 것들이 따스하다. 오늘 아침은 반짝이는 햇살아래 내게 보이지 않는 그대 눈물이 만든 강물에 내 때 묻은 발을 잠그고, 내 가슴에 얹혀있는 오랜 흔적 헹구어낸다. 진드기처럼 달라붙은 봉숭아 진분홍꽃물 베인 그때 네 사랑이 지금 고물고물 돌아와 창가에 햇빛 서리는 베고니아 꽃잎 하나, 나는 몰랐다. 베고니아 꽃잎 하나 저리도 무거운 그대 마음 피어있음을, 내가 그냥 흘러 보낸 그 눈빛 그대 마음 다시 듣기 위해 지금 창가에 베고니아 꽃 하나,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23 신처용가 황숙진 2007.08.09 587
1922 비듬나물에 대한 추억 황숙진 2007.08.11 828
1921 그 소녀의 영력(靈力) file 박성춘 2007.08.13 330
1920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여인상 유성룡 2007.08.16 221
1919 천년 그리움이 흐르는 강 유성룡 2007.08.19 949
1918 해는 달을 따라 돈다 JamesAhn 2007.08.25 323
1917 청포도 JamesAhn 2007.08.25 264
1916 자유전자 II 박성춘 2007.08.25 191
1915 초대받은 그대 시인에게 곽상희 2007.08.26 311
1914 어느날 아침의 영상 곽상희 2007.08.26 240
1913 코리아타운. (1) 황숙진 2007.08.30 284
1912 언제까지나 지워지지 않는 노래를 만들고, 새는 곽상희 2007.08.31 506
1911 송장 메뚜기여 안녕 박성춘 2007.09.04 441
1910 들꽃 곽상희 2007.09.08 236
» 베고니아 꽃 곽상희 2007.09.08 248
1908 해질무렵 patricia m cha 2007.09.08 188
1907 아픔이 올 때에 김사빈 2007.09.11 225
1906 秋夜思鄕 황숙진 2007.09.20 157
1905 유성룡 2007.09.24 164
1904 희망 전상서 2 김화영 2007.09.24 200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