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6 05:54

7월의 꽃/ 필재 김원각

조회 수 1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7월의 꽃 / 泌縡 김 원 각


꽃나무 사이로

건들대며 오르는 덩굴풀

기어이 촉수를 내 뻗는다


개울가 논밭

언덕 도로변

공터도 휘감는 무서운 힘

끝내 다가 선다면

눈부신 빛 잔뜩 품은 꽃들

눈부시게 피워 올라

7월을 뜨겁게 만개할 것이다


절정의 순간을 휘감을 때

7월의 꽃들은 더더욱 찬란할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23 파도 강민경 2019.07.23 56
822 대숲 위 하늘을 보며 2 강민경 2019.07.24 216
821 하나에 대한 정의 강민경 2019.07.26 120
» 7월의 꽃/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7.26 105
819 뽀뽀 광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31 105
818 고백(5) /살고 싶기에 file 작은나무 2019.08.02 138
817 청춘은 아직도 강민경 2019.08.06 72
816 여름 낙화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8.06 169
815 밑줄 짝 긋고 강민경 2019.08.17 191
814 C. S. ㄱ. ㄹ. 의 조화(調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8.19 182
813 바다의 눈 강민경 2019.08.30 167
812 나그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9.14 71
811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9.19 103
810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강민경 2019.09.20 160
809 지상에 별천지 강민경 2019.09.23 172
808 오가닉 청문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9.26 148
807 자연이 그려 놓은 명화 강민경 2019.09.30 249
806 외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04 162
805 장맛비의 성질/강민경 강민경 2019.10.09 116
804 남편 길들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0.11 133
Board Pagination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