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3.26 13:43

눈물로 / 천숙녀

조회 수 6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육모초 눈물로.jpg

 

 

눈물로 / 천숙녀

 

어머니 부르던 소리 귓전에 와 닿는다

색 바랜 문창살에 창호지를 바르던 손

저물녘 갈퀴손으로 빗질하시던 어머니

어머니 숨결 배인 그 자리는 비어있어

꺾이고 패인 주름 이 깊은 그리움

쓰디쓴 육모초즙을 눈물로 마십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82 그 길 1 young kim 2021.03.23 142
581 " 이제 알았어요 " " NOW I KNOW " young kim 2021.03.23 178
580 볏 뜯긴 수탉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3.23 59
579 시조 환한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4 73
578 시조 어디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5 52
» 시조 눈물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6 60
576 시조 두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7 158
575 텍사스 블루바넷 영상시 / 박영숙영 file 박영숙영 2021.03.27 118
574 시조 연정(戀情)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8 92
573 시조 말의 맛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9 103
572 시조 다시한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30 54
571 평 안 1 young kim 2021.03.30 159
570 눈[目]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3.31 135
569 시조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31 185
568 시조 민들레 홀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1 74
567 시조 시詩 한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2 68
566 시조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3 55
565 시조 청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4 76
564 Prayer ( 기 도 ) / young kim young kim 2021.04.04 122
563 시조 뼈마디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5 127
Board Pagination Prev 1 ...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