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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큰 산을 오르다보면 계곡이 깊어지듯
추석 여파 확산으로 최다 기록 2,300명
코로나 직격탄으로 두 발이 부르트고

이름 모를 수레에 실려 어디로 가는 걸까
땅 밑도 들썩이더니 공기마저 사나워
아물지 않은 딱지를 자꾸만 뜯고 있다

마음 밭 서성이던 좌표 따라 내딛는 발
강토에 뜨거운 기온 표적(表迹)을 남겨놓고
발자국
짙푸른 인연(因緣)
벽화(壁畵)로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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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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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 시조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8 443
1981 시조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7 78
1980 시조 코로나 19 – 시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6 143
1979 산아제한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0.05 68
1978 시조 코로나 19 – 봉선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5 106
1977 시조 코로나 19 – 비상飛上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4 57
1976 시조 코로나 19 – 여행旅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3 48
1975 시조 코로나 19 –개천절開天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2 41
1974 시조 코로나 19 -국군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1 55
1973 시조 코로나 19 – 출근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30 105
1972 시조 코로나 19 – 낙엽落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9 114
1971 조상님이 물려주신 운명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9.28 58
1970 시조 코로나 19 –가을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8 84
1969 시조 코로나 19 – 아침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7 68
1968 시조 코로나 19 – 달맞이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6 59
1967 시조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5 108
» 시조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4 128
1965 시조 코로나 19 –별자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3 66
1964 시조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2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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