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1.20 14:20

담보擔保 / 천숙녀

조회 수 14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ommon.jpg

 

담보擔保 / 천숙녀


누구에게나 기막힌 사정은 다 있나봐
이리 저리 끌고 다니는 앙칼진 두 주먹에
목숨을
담보로 잡아
오롯이 내 놓은 몸

상처를 돌봐야 할 겨를 없어 무섭다고
메말라 비틀어진 마음까지 엉엉 울다
그사이
짓이겨질까
보자기에 꼭꼭 묶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0 시조 시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2 66
239 시조 독도수호 언택트 마라톤대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3 102
238 시조 모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4 99
237 시조 내일來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5 86
236 시조 십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6 134
235 드레스 폼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11.16 149
234 시조 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7 45
233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8 97
232 시조 방출放出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9 129
» 시조 담보擔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0 142
230 시조 명당明堂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1 97
229 시조 추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2 107
228 시조 유혹誘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3 63
227 어둠에 감사를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1.23 101
226 시조 종자種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4 140
225 시조 백수白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5 76
224 시조 안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6 63
223 시조 어제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7 79
222 시조 기다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8 64
221 시조 낙법落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9 182
Board Pagination Prev 1 ...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113 Next
/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