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30 04:13

당신은 나의 꽃/강민경

조회 수 22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당신은 나의 꽃/강민경

 

 

는개 앉았다 떠난

앞 산마루에

햇빛이 그려놓은 무지개를 바라보던

그이

 

실눈 맞추며

당신은 나의 꽃이란다.    

언제는 꽃이 아니었었나 보죠? “ 하는

까칠한 대답과는 반대로

내 눈시울은 왜 젖는지

 

진담이든 농담이든

마음이 통하는 진심은

가슴 설레게 하는 선물입니다

감격과 감동이지요

 

말 한마디에

내 마음이

서둘러 피어나는 봄꽃입니다,

이제는 무지개 걷혀도 괜찮습니다

내가 당신의 꽃이라면

당신은 나의 무지개인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1 하늘처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22 87
940 가을에게/강민경 강민경 2018.09.23 133
939 불편한 관계/강민경 강민경 2018.09.23 140
938 가슴으로 찍은 사진 강민경 2018.10.01 139
937 나무 뿌리를 보는데 강민경 2018.10.08 141
936 가을 편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11 205
935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 강민경 2018.10.14 105
934 가을 퇴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19 211
933 나를 먼저 보내며 강민경 2018.10.21 173
932 팥빙수 한 그릇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30 79
931 폴짝폴짝 들락날락 강민경 2018.11.07 136
930 짝사랑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13 107
929 빛의 일기 강민경 2018.11.15 108
928 덫/강민경 강민경 2018.11.23 107
927 H2O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24 222
926 밤, 강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30 101
» 당신은 나의 꽃/강민경 강민경 2018.11.30 222
924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강민경 2018.12.05 103
923 전자기기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11 164
922 12월 강민경 2018.12.14 63
Board Pagination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