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96 추천 수 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



두손을 마주하여 그리움을 만든다




백야/최광호


당신과의 만들어진 아름다운 이야기
가을 아닌 계절에도
흩날리는 낙엽처럼
울긋불긋 꽃 이야기 한 보짐 풀어
인연에 앉아
여기저기 드라이브를 하면서
그리움을 모아둔다
추억을 만든다
그리운 님을 만든다

언젠나 그리울 때
당신이 보고플 때
시간없이 때 없이
두 손을 마주하여 싹싹 비비면서
애틋하게 모아지는 그리움을
살풋이 날리면서
당신과 나 그리고 그의, 저의
모두모두 사랑으로 충만 된 가슴에
인연의 키스를 찍어본다

오늘도 낙엽처럼 여기저기 흩날리는
울긋불긋 꽃 이야기
당신과 나 그리고 그의, 저의
모두모두 엮어놓은
파랑 노랑 빨강 인연의 사연
모여 모여 그리움을 쌓는다




2005 년 9월 8일 밤 열시
서울 왕십리에서.




  

  1. 아이들과갈비

    Date2005.09.19 By강민경 Views312
    Read More
  2. 그렇게 그때 교태를

    Date2005.09.19 By서 량 Views260
    Read More
  3. 두 손을 마주하여 그리움을 만든다

    Date2005.09.15 By백야/최광호 Views296
    Read More
  4. 초가을인데 / 임영준

    Date2005.09.12 By뉴요커 Views265
    Read More
  5. 한정식과 디어헌터

    Date2005.09.10 By서 량 Views464
    Read More
  6. 회상

    Date2005.09.05 By강민경 Views277
    Read More
  7. 여행을 떠나면서

    Date2005.09.05 By김사빈 Views337
    Read More
  8. 흰 머리카락

    Date2005.08.26 By성백군 Views241
    Read More
  9. 단순한 사연

    Date2005.08.28 By서 량 Views229
    Read More
  10. 링컨 기념관 앞에서

    Date2005.08.26 By김사빈 Views349
    Read More
  11. 허리케인 카트리나

    Date2005.09.03 By성백군 Views191
    Read More
  12. 빈방의 체온

    Date2005.08.18 By강민경 Views268
    Read More
  13. 손들어 보세요

    Date2005.08.13 By서 량 Views277
    Read More
  14. 詩가 꺾이는 사회 / 임영준

    Date2005.08.13 By박미성 Views242
    Read More
  15. 어머니의 마당

    Date2005.08.12 By성백군 Views327
    Read More
  16. 이민자의 마음

    Date2005.08.08 By강민경 Views185
    Read More
  17. 밴드부 불량배들

    Date2005.08.03 By서 량 Views262
    Read More
  18. 버릴 수 없는 것이 눈물 겹다.

    Date2005.08.03 By강숙려 Views612
    Read More
  19. 계절과 함께하는 동심의 세계 - 백야/최광호 동시

    Date2005.07.28 By백야/최광호 Views354
    Read More
  20. 희망

    Date2005.07.28 By백야/최광호 Views21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