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9.png

 

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생활 속의 따뜻한 이야기와 꿈 바구니
사람들 사는 모습 진위眞僞를 캐다보면
심연을
열어보이는
글 실꾸리 뭉쳐있다

등뼈에 푸른 심지는 시심 밭 일구는 일
발목에 힘을 주고 세세한 골목 누벼 다닌
발걸음
해지기전에
댓글로 남긴 서로의 근황近況

억겁의 시간으로도 잴 수 없는 연緣되어
이순의 뒤안길에 초록 향 뿌려놓고
마침내
한 색깔 되어
닫힌 하늘도 열어준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3 3월-목필균 오연희 2016.03.09 441
262 무서운 여자 이월란 2008.03.26 442
261 외로운 가로등 강민경 2014.08.23 442
260 모의 고사 김사빈 2009.03.10 443
259 시조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8 443
258 세월호 사건 개요 성백군 2014.05.12 444
257 2월의 시-이외수 file 미주문협 2017.01.30 445
256 죽은 나무와 새와 나 강민경 2014.05.19 446
255 꽃망울 터치다 김우영 2012.11.01 448
254 삶이란 성백군 2009.04.13 452
253 화 선 지 천일칠 2005.01.20 454
252 유나의 웃음 김사빈 2005.05.04 454
251 아버지 유성룡 2006.03.12 454
250 박명 같은 시 형님 강민경 2011.09.01 457
249 기러기 떼, 줄지어 날아가는 이유는-오정방 관리자 2004.07.24 458
248 옥편을 뒤적이다 박성춘 2011.03.25 459
247 한정식과 디어헌터 서 량 2005.09.10 465
246 가슴을 찌르는 묵언 file 김용휴 2006.06.22 467
245 기타 10월 숲속의 한밤-곽상희 미주문협 2017.10.23 467
244 지식인의 말 안경라 2007.09.28 468
Board Pagination Prev 1 ...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