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30 14:32

옥수수 / 천숙녀

조회 수 6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옥수수.png

 

옥수수 / 천숙녀


하현달 떠오르는 밤 살아 숨 쉬는 풀벌레
엉키어 뒹굴고 싶은 귀뚜라미 풀무치가
청아한
협주곡 연주로
지친어깨 다독이면

툇마루 추녀 끝에 매달려온 옥수수
햇빛 무성한 시골집 그곳에 살고 있어
올한해
지나오면서
월동준비 마쳤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3 3월-목필균 오연희 2016.03.09 441
262 무서운 여자 이월란 2008.03.26 442
261 외로운 가로등 강민경 2014.08.23 442
260 모의 고사 김사빈 2009.03.10 443
259 시조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8 443
258 세월호 사건 개요 성백군 2014.05.12 444
257 2월의 시-이외수 file 미주문협 2017.01.30 445
256 죽은 나무와 새와 나 강민경 2014.05.19 446
255 꽃망울 터치다 김우영 2012.11.01 448
254 삶이란 성백군 2009.04.13 452
253 화 선 지 천일칠 2005.01.20 454
252 유나의 웃음 김사빈 2005.05.04 454
251 아버지 유성룡 2006.03.12 454
250 박명 같은 시 형님 강민경 2011.09.01 457
249 기러기 떼, 줄지어 날아가는 이유는-오정방 관리자 2004.07.24 458
248 옥편을 뒤적이다 박성춘 2011.03.25 459
247 한정식과 디어헌터 서 량 2005.09.10 465
246 가슴을 찌르는 묵언 file 김용휴 2006.06.22 467
245 기타 10월 숲속의 한밤-곽상희 미주문협 2017.10.23 467
244 지식인의 말 안경라 2007.09.28 468
Board Pagination Prev 1 ...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