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언(默言)(1)
묵언은
대화의 단절을 뜻 하지 않는다.
묵언은
소리없이 자란
아침이슬 머금은 빨강 장미꽃의 가시를
쳐 내는 일이다.
오직,
당신의 여린 손을 보호하기 위한
나의
작은 노력이다.
오직,
당신에게
이 빨강 꽃송이 만을
당신에게 건내고픈
나의
마음이다.
작은나무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922 | 시 | 군밤에서 싹이 났다고 | 강민경 | 2014.10.17 | 306 |
| 921 | 시 | 내가 세상의 문이다 | 강민경 | 2014.10.12 | 171 |
| 920 | 시 | 가을 밤송이 | 성백군 | 2014.10.10 | 301 |
| 919 | 시 | 그늘의 탈출 | 강민경 | 2014.10.04 | 182 |
| 918 | 시 | 비굴이라 말하지 말라 | 성백군 | 2014.10.01 | 176 |
| 917 | 시 | 바람의 독도법 | 강민경 | 2014.09.27 | 138 |
| 916 | 시 | 종신(終身) | 성백군 | 2014.09.22 | 247 |
| 915 | 시 | 시간은 내 연인 | 강민경 | 2014.09.14 | 183 |
| 914 | 시 | 얼룩의 초상(肖像) | 성백군 | 2014.09.11 | 188 |
| 913 | 시 | 끝없는 사랑 | 강민경 | 2014.09.01 | 300 |
| 912 | 시 | 유쾌한 웃음 | 성백군 | 2014.08.31 | 149 |
| 911 | 시 | 한낮의 정사 | 성백군 | 2014.08.24 | 345 |
| 910 | 시 | 외로운 가로등 | 강민경 | 2014.08.23 | 442 |
| 909 | 시 |
그리움이 쌓여
|
dong heung bae | 2014.08.22 | 231 |
| 908 | 시 | 8월은 | 성백군 | 2014.08.11 | 146 |
| 907 | 시 | 진짜 촛불 | 강민경 | 2014.08.11 | 161 |
| 906 | 시 | 저 하늘이 수상하다 | 성백군 | 2014.08.07 | 244 |
| 905 | 시 | 너를 보면 | 강민경 | 2014.07.28 | 268 |
| 904 | 시 | 오디 | 성백군 | 2014.07.24 | 240 |
| 903 | 시 | 새들은 의리가 있다 | 강민경 | 2014.07.21 | 2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