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밤이 주는 안식과 포근한 잠

아침의 빛나는 햇살과 푸르른 하늘

 

밖으로 나서면 언제 어디서나

날아와 지저귀는 크고 작은 새들

 

맑은 공기와 바람과 나무와 꽃과 풀,

들과 산과 강

 

어디 이뿐이냐

내가 딛고 있는 흙조차 향기로운 것을

이제야 깨닫느니

 

삶이여,

종심從心에 깊이 들어 비로소

철이 드나보다

 

모든 존재가 이리 소중할 수가!

 

오늘은 가던 길가

돌 위에 앉아 귀 기우인다

벙어리 통곡 소리에 귀 기우인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62 밑줄 짝 긋고 강민경 2012.11.01 210
761 꽃망울 터치다 김우영 2012.11.01 448
760 개화(開花) 성백군 2012.10.31 123
759 신발 가장론(家長論) 성백군 2012.12.19 233
758 가시 성백군 2012.10.04 101
757 나와 민들레 홀씨 강민경 2012.10.04 180
756 탈북자를 새터민으로 김우영 2012.10.04 338
755 풍차 성백군 2012.08.29 126
754 향기 퍼 올리는 3월 강민경 2012.08.09 153
753 자존심 성백군 2012.07.22 62
752 김우영 작가의 수필/ 비 오는 날 추억의 팡세 김우영 2012.07.14 67
751 그림자가 흔들리면 판이 깨져요 성백군 2012.06.27 140
750 너로 허전함 채우니 강민경 2012.06.26 212
749 김우영 작가의 산림교육원 연수기 김우영 2012.06.25 1200
748 변하는 말과 꼬리아 김우영 2012.06.23 36
747 실체를 벗어버린 밤 풍경 강민경 2012.06.06 212
746 6월 3일(화)필리핀 마닐라 문화탐방 떠나는 김우영(작가) 김애경(성악가) 예술부부작가의 6가지 예늘빛깔 이야기 김우영 2012.06.04 665
745 왕벌에게 차이다 성백군 2012.06.03 215
744 김우영 작가의 우리말 나들이 구조조정해야 할 ‘~적’과 ‘~ 내지 김우영 2012.06.01 405
743 돈다 (동시) 박성춘 2012.05.30 168
Board Pagination Prev 1 ...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