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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밤이 주는 안식과 포근한 잠

아침의 빛나는 햇살과 푸르른 하늘

 

밖으로 나서면 언제 어디서나

날아와 지저귀는 크고 작은 새들

 

맑은 공기와 바람과 나무와 꽃과 풀,

들과 산과 강

 

어디 이뿐이냐

내가 딛고 있는 흙조차 향기로운 것을

이제야 깨닫느니

 

삶이여,

종심從心에 깊이 들어 비로소

철이 드나보다

 

모든 존재가 이리 소중할 수가!

 

오늘은 가던 길가

돌 위에 앉아 귀 기우인다

벙어리 통곡 소리에 귀 기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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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63 아버님께 올리는 편지 -이승하 관리자 2004.07.24 1241
762 아버지 유성룡 2006.03.12 453
761 아버지 철학 file 김사비나 2013.02.12 189
760 시조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5 94
759 시조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30 76
758 아버지의 새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1 61
757 아빠의 젖꼭지 (동시) 박성춘 2010.02.17 939
756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29 70
755 아웅산 수지 여사의 가택 연금이 풀리기를 갈망하며 이승하 2007.09.28 509
754 아이들과갈비 강민경 2005.09.19 304
753 수필 아이오와에서 온 편지 채영선 2016.11.23 310
752 시조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3 56
751 시조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6 106
750 아침 서곡 file 손영주 2007.05.05 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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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 시조 아침나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8 160
747 아침에 나선 산책 길에 김사빈 2005.05.04 258
746 수필 아침은 김사비나 2013.10.15 297
745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8.31 47
744 아침의 여운(餘韻)에 강민경 2016.03.19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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