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아스팔트 포도(鋪道) 위를
가로등 불빛이 번쩍인다
축축하게 보이는 번들번들한
저 표피
그새 비가 왔나?
긁어봐도
먼지만 푸석거리고
파면 팔수록 속내가 시커먼
프레임, 혹은 거짓 선동
가뭄에 타는 초목과
삶에 찌든 민중을
한꺼번에 배신하는 저 능청
속지 말라
비는 오지 않았다
아스팔트 포도(鋪道)는
사이비 정치세력이다.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아스팔트 포도(鋪道) 위를
가로등 불빛이 번쩍인다
축축하게 보이는 번들번들한
저 표피
그새 비가 왔나?
긁어봐도
먼지만 푸석거리고
파면 팔수록 속내가 시커먼
프레임, 혹은 거짓 선동
가뭄에 타는 초목과
삶에 찌든 민중을
한꺼번에 배신하는 저 능청
속지 말라
비는 오지 않았다
아스팔트 포도(鋪道)는
사이비 정치세력이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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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 | 아버님께 올리는 편지 -이승하 | 관리자 | 2004.07.24 | 1243 | |
762 | 아버지 | 유성룡 | 2006.03.12 | 4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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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9 | 시조 | 아버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30 | 76 |
758 | 시 | 아버지의 새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21 | 62 |
757 | 아빠의 젖꼭지 (동시) | 박성춘 | 2010.02.17 | 939 | |
» | 시 | 아스팔트 포장도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1.29 | 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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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3 | 수필 | 아이오와에서 온 편지 | 채영선 | 2016.11.23 | 319 |
752 | 시조 | 아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03 | 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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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 아침 서곡 | 손영주 | 2007.05.05 | 36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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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 | 아침에 나선 산책 길에 | 김사빈 | 2005.05.04 | 258 | |
746 | 수필 | 아침은 | 김사비나 | 2013.10.15 | 297 |
745 | 시 |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8.31 | 54 |
744 | 시 | 아침의 여운(餘韻)에 | 강민경 | 2016.03.19 | 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