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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준 선물 / 泌縡 김원각

 

밤이 주는 안식과 포근한 잠

아침의 빛나는 햇살과 푸르른 하늘

 

밖으로 나서면 언제 어디서나

날아와 지저귀는 크고 작은 새들

 

맑은 공기와 바람과 나무와 꽃과 풀,

들과 산과 강

 

어디 이뿐이냐

내가 딛고 있는 흙조차 향기로운 것을

이제야 깨닫느니

 

삶이여,

종심從心에 깊이 들어 비로소

철이 드나보다

 

모든 존재가 이리 소중할 수가!

 

오늘은 가던 길가

돌 위에 앉아 귀 기우인다

벙어리 통곡 소리에 귀 기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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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3 투명인간 성백군 2013.02.01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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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부활절 아침에/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14 82
240 두루미(鶴)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82
239 폭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05 82
238 와이키키 잡놈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15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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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감사한 일인지고 1 유진왕 2021.08.02 82
234 시조 코로나 19 –죽비竹篦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3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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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재난의 시작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31 81
231 팥빙수 한 그릇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0.30 81
230 꽃 뱀 강민경 2019.07.02 81
229 하와이 등대 강민경 2019.11.22 81
228 시조 먼저 눕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6 81
227 시조 깊은 계절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6 81
226 구구단 1 file 유진왕 2021.07.27 81
225 시조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1 81
224 시조 코로나 19 –찻집 토담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8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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