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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1 12:15

함박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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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눈 / 천숙녀

무슨 반짝임이 되라고 함박눈 세례냐
휘어진 길 하얗게 광목천 덮어놓고
그대를
찍어 두라 신다
하염 없이 내리는 눈

이런 마음이 뭘까 그리움에 젖는 날
함께 걷는 인생 길 따뜻한 동행으로
어느덧
우리에게도
출렁이는 추억 길


  1. 동백 / 천숙녀

  2. 고향 풍경 / 천숙녀

  3. 망할 놈의 성질머리 / 성백군

  4. 남은 길

  5. 그립다 / 천숙녀

  6. 인생길 / young kim

  7. 추억追憶 / 천숙녀

  8. 건강한 인연 / 천숙녀

  9. 어머니 /천숙녀

  10. 아버지 / 천숙녀

  11. 함박눈 / 천숙녀

  12. 설날 아침 / 천숙녀

  13. 마스크 / 성백군

  14. 거울 / 천숙녀

  15. 동안거冬安居 / 천숙녀

  16. 아득히 먼 / 천숙녀

  17. 곡비哭婢 / 천숙녀

  18. 낙장落張 / 천숙녀

  19.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20. 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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