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에 / 천숙녀
창문을 열지 못해 창에다 쏟은 마음
꽃 같은 마음으로 줄기를 세워놓고
순결한
너의 모습을
한 번 만 봐 달라고
첫새벽 길을 열고 찬거리 달려왔을
그 마음 알아야 해 가슴으로 안아야지
차가운
내 유리창에
정을 쪼아 세공細工한 너
성에 / 천숙녀
창문을 열지 못해 창에다 쏟은 마음
꽃 같은 마음으로 줄기를 세워놓고
순결한
너의 모습을
한 번 만 봐 달라고
첫새벽 길을 열고 찬거리 달려왔을
그 마음 알아야 해 가슴으로 안아야지
차가운
내 유리창에
정을 쪼아 세공細工한 너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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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3 | 약동(躍動) | 유성룡 | 2006.03.08 | 194 | |
2062 | 잔설 | 강민경 | 2006.03.11 | 166 | |
2061 | 죄인이라서 | 성백군 | 2006.03.14 | 152 | |
2060 | 장대비와 싹 | 강민경 | 2006.03.14 | 100 | |
2059 | 어머님의 불꽃 | 성백군 | 2006.03.14 | 168 | |
2058 | 싹 | 성백군 | 2006.03.14 | 209 | |
2057 | 3월 | 강민경 | 2006.03.16 | 154 | |
2056 | 세계에 핀꽃 | 강민경 | 2006.03.18 | 192 | |
2055 | 불멸의 하루 | 유성룡 | 2006.03.24 | 205 | |
2054 | 살고 지고 | 유성룡 | 2006.03.24 | 132 | |
2053 | 한통속 | 강민경 | 2006.03.25 | 138 | |
2052 | 물(水) | 성백군 | 2006.04.05 | 164 | |
2051 | 마늘을 찧다가 | 성백군 | 2006.04.05 | 358 | |
2050 | 꽃비 | 강민경 | 2006.04.07 | 207 | |
2049 | 신선과 비올라 | 손홍집 | 2006.04.07 | 164 | |
2048 | 봄의 부활 | 손홍집 | 2006.04.07 | 219 | |
2047 | 축시 | 손홍집 | 2006.04.07 | 264 | |
2046 | 시지프스의 독백 | 손홍집 | 2006.04.07 | 327 | |
2045 | [칼럼] 한국문학의 병폐성에 대해 | 손홍집 | 2006.04.08 | 302 | |
2044 | 거울 | 유성룡 | 2006.04.08 | 1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