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12 11:10

도마뱀

조회 수 241 추천 수 1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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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를 보면 좋은일이 생긴다 하여
          해치기는커녕 가지고 노는 사람도 있다

          말랑 말랑한 촉감이 친근감도주지
          천정을 주름잡던 네게도
          실수인지 재롱인지 떨어질때도 있구나

          발등을 치고 마루바닥에 숨죽여 찰싹 붙인몸
          꼼짝 읺는것이 수상쩍어  슬쩍 건드린다

          그럴줄 알았다는듯
          잽싸게 숨어 들어간 신문지사이
          굳이 잡아 죽이려면 쉬운곳 , 그러나

          오늘 나의 좋은일이 없어지면 안돼
          조심스러움
          신문을 통채들어 뒷문을 열고
          파란 잔듸 저편 나무 밑에 털어낸다

          오늘 좋은일은 내것이다 , 흐뭇한 마음
          살려보낸 도마뱀이 고맙다고 손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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