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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생활 속의 따뜻한 이야기와 꿈 바구니
사람들 사는 모습 진위眞僞를 캐다보면
심연을
열어보이는
글 실꾸리 뭉쳐있다

등뼈에 푸른 심지는 시심 밭 일구는 일
발목에 힘을 주고 세세한 골목 누벼 다닌
발걸음
해지기전에
댓글로 남긴 서로의 근황近況

억겁의 시간으로도 잴 수 없는 연緣되어
이순의 뒤안길에 초록 향 뿌려놓고
마침내
한 색깔 되어
닫힌 하늘도 열어준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23 한송이 들에 핀 장미 유성룡 2006.07.18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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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지식인의 말 안경라 2007.09.28 468
2020 생의 바른 행로行路에 대한 탐색/ 서용덕 시세계 박영호 2008.09.12 468
2019 가슴을 찌르는 묵언 file 김용휴 2006.06.22 467
2018 기타 10월 숲속의 한밤-곽상희 미주문협 2017.10.23 467
2017 한정식과 디어헌터 서 량 2005.09.10 465
2016 옥편을 뒤적이다 박성춘 2011.03.25 459
2015 기러기 떼, 줄지어 날아가는 이유는-오정방 관리자 2004.07.24 458
2014 박명 같은 시 형님 강민경 2011.09.01 457
2013 화 선 지 천일칠 2005.01.20 454
2012 유나의 웃음 김사빈 2005.05.04 454
2011 아버지 유성룡 2006.03.12 454
2010 삶이란 성백군 2009.04.13 452
2009 꽃망울 터치다 김우영 2012.11.01 448
2008 죽은 나무와 새와 나 강민경 2014.05.19 446
2007 2월의 시-이외수 file 미주문협 2017.01.30 445
2006 세월호 사건 개요 성백군 2014.05.12 444
2005 모의 고사 김사빈 2009.03.10 443
2004 시조 575 돌 한글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8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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