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9.png

 

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생활 속의 따뜻한 이야기와 꿈 바구니
사람들 사는 모습 진위眞僞를 캐다보면
심연을
열어보이는
글 실꾸리 뭉쳐있다

등뼈에 푸른 심지는 시심 밭 일구는 일
발목에 힘을 주고 세세한 골목 누벼 다닌
발걸음
해지기전에
댓글로 남긴 서로의 근황近況

억겁의 시간으로도 잴 수 없는 연緣되어
이순의 뒤안길에 초록 향 뿌려놓고
마침내
한 색깔 되어
닫힌 하늘도 열어준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23 시조 코로나 19 – 낙엽落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9 114
2022 시조 코로나 19 – 나는 지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8 118
2021 시조 코로나 19 – 꽃단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31 53
2020 시조 코로나 19 – 기다림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1.08.17 52
2019 시조 코로나 19 – 그루터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30 61
2018 시조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7 78
2017 시조 코로나 19 – <2021년 문경새재여름시인학교>-비대면 개최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8.21 158
2016 시조 코로나 19 -향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0 106
2015 시조 코로나 19 -예방접종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3 99
2014 시조 코로나 19 -아침 햇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5 74
2013 시조 코로나 19 -숲의 몸짓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19 93
2012 시조 코로나 19 -수묵화水墨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1 61
2011 시조 코로나 19 -반갑지 않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07 167
2010 시조 코로나 19 -무탈無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7 96
2009 시조 코로나 19 -맨드라미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6 71
2008 시조 코로나 19 -국군의 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01 55
2007 시조 코로나 19 - 천만리 할아버지 손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7 54
2006 시조 코로나 19 - 숲 답기 위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3 126
2005 커피 향/강민경 강민경 2019.02.28 127
2004 칼춤 손홍집 2006.04.10 229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