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23 14:15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조회 수 8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16.png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문경은 고향이다 태어나고 성장했던
훌쩍 떠나고 싶어 고향 길 찾은 주말에
오늘은 자체만으로 울림 주는 문경문학관

문경새재 시원을 토대로 한 문경문학이
창작의 길을 여는 산실이 되길 염원하며
건립기 문경문학관 걸던 문패를 닦고닦아

오늘은 33人 육필 향기를 담아내어
원고지 부채 살 위에 먹빛 詩 박혀있다
전시된 육필원고에 떠오르는 작가들 모습

굽히고 더욱 굽히는 백팔 배 육필 시와
폭포 안개 석류꽃 덕혜옹주 이야기까지
육필 시 손가락에 묻어 가슴까지 스며들고

하늘 꽃 권상로 정훈 황금찬 이우출 친필
문경문학관 전시실에 육필향기 그득했다
마실 온 시인들 모여 묵향墨香에 취한 시월



문경문학관 / 개관일 2018년 12월 01일
문경문학관 이사장 / 권득용
(36906) 경북 문경시 산북면 김용리 278-1 / 054 -552-1852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03 무서운 여자 이월란 2008.03.26 442
2002 외로운 가로등 강민경 2014.08.23 442
2001 송장 메뚜기여 안녕 박성춘 2007.09.04 441
2000 호수 같은 밤 바다 강민경 2011.05.12 440
1999 3월-목필균 오연희 2016.03.09 440
1998 [삼월의 눈꽃] / 松花 김윤자 김윤자 2005.03.13 439
1997 강을 보며, 바다를 보며-오정방 관리자 2004.07.24 438
1996 전구 갈아 끼우기 서 량 2005.12.18 438
1995 야자나무 밤 그림자 강민경 2011.11.06 436
1994 주는 손 받는 손 김병규 2005.02.16 435
1993 흔들리는 것들은 아름답다 황숙진 2008.07.02 435
1992 황선만 작가 7번째 수필집 팬 사인회l 김우영 2012.05.12 433
1991 (동영상시) 한 여름날의 축제 An Exilarating Festivity On A Mid Summer Day 차신재 2015.09.12 433
1990 오래 앉으소서 박동일 2006.05.11 431
1989 물레방아 강민경 2006.07.22 431
1988 수필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24 김우영 2015.06.18 431
1987 어머니의 가치/강민경 강민경 2015.05.18 430
1986 아름다운 노년 설계를 위하여 이승하 2007.04.07 429
1985 몸이 더워 지는 상상력으로 서 량 2005.02.07 427
1984 *스캣송 서 량 2006.01.01 427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