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38.png

 

코로나 19 –꿈길에서 / 천숙녀


얽힌 매듭 풀어가듯 길 지나다보면
길목마다 목마름의 풀들 더욱 낮게 포복하고
포복 속 대열에 끼어 오늘의 사슬 탈출이다

어둠이 내려앉고 고요가 밀려오면
끝없이 그리워지는 달빛 만나고 싶어
내 시린 영혼의 꽃길 성큼성큼 걷는다

달빛 흔들흔들 다가와 나를 껴안고
어디론가 한없이 달려가는 저 날개
어딜까
날개 짓 멈춘
여기는 어디일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61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1 112
1960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9.19 117
1959 시조 코로나 19-맏형이 동생에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8 104
1958 시조 코로나 19 - 천만리 할아버지 손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7 53
1957 시조 코로나 19 -맨드라미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6 68
1956 시조 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5 58
1955 반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14 93
1954 시조 코로나 19-이 시대의 나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4 49
» 시조 코로나 19 –꿈길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3 89
1952 시조 코로나 19 –택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2 45
1951 시조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1 66
1950 시조 코로나 19 –교외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0 113
1949 시조 코로나 19- 가을 오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9 101
1948 시조 코로나 19 –찻집 토담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8 80
1947 마누라가 보험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9.07 46
1946 시조 코로나 19 –서울 하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7 96
1945 시조 코로나 19 –또 하나의 거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6 71
1944 시조 코로나 19 -아침 햇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5 72
1943 시조 코로나 19 –머리칼을 자르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4 41
1942 시조 코로나 19 –죽비竹篦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3 81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