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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산등선으로 떠오르는 보름달 마중 간 다
두 손 모아 소원 빌고 소망쪽지 전할테다
맑은 빛 은은한 둘레 끼어있는 풀꽃반지

오늘만 같아 라는 팔월 보름 한가위
둥근 달 그 속에 형제들 마음 채워가니
동생들 움직이지 마라 큰형의 바람이다

햇볕을 가려주는 담장 밑에 쪼그려 앉아
흙으로 밥을 짓고 풀꽃으로 장국 끓이던
유년의 추억길이다 내가 나를 만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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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 체험적 시론ㅡ공포와 전율의 세계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이승하 2009.10.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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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 청량한 눈빛에 갇혀 버려 강민경 2012.05.19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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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 철새 떼처럼 강민경 2016.09.19 147
1949 철로(鐵路)... 천일칠 2005.02.03 200
1948 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07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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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 천상바라기 유성룡 2007.08.06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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