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8 16:28

엄마 마음

조회 수 10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엄마 마음/강민경

 

 

펄펄 끓는 물 같지만

절대 데이지 않은 마음

 

얼음같이 냉정하지만

녹아내릴 수밖에 없는 마음

 

다 주고도

더 줄 것이 없는지

항상 살피는 빚진 마음

 

짝사랑도

마다하지 않고

앞뒤 분간도 못 하는 바보스러운 마음,

 

엄마

하고 불러봅니다

아직 엄마 마음 근처도 못 가 봤는데

어느새 나도 엄마가 되었으니

엄마가 되어서도 알지 못하는 것이

엄마 마음이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41 회개, 생각만 해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03 195
2240 황홀한 춤 하늘호수 2016.02.29 169
2239 황혼의 바닷가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2.11 214
2238 황혼에 핀꽃 강민경 2018.01.04 143
2237 황혼길 새 울음소리 성백군 2013.04.23 333
2236 황혼 결혼식 / 성백군 하늘호수 2015.10.01 357
2235 황토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4.19 83
2234 황선만 작가 7번째 수필집 팬 사인회l 김우영 2012.05.12 422
2233 시조 환한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4 66
2232 시조 환절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3 99
2231 환생 강민경 2015.11.21 193
2230 화장하는 새 강민경 2016.06.18 320
2229 화장 하던날 1 young kim 2021.02.11 176
2228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 임영준 뉴요커 2005.07.27 288
2227 화려한 빈터 강민경 2016.09.07 236
2226 화가 뭉크와 함께 이승하 2006.02.18 2300
2225 화 선 지 천일칠 2005.01.20 454
2224 홍시-2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30 36
2223 홀로 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6.06 130
2222 기타 혼혈아 급우였던 신복ㄷ 강창오 2016.08.27 42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