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03 11:00

허리케인 카트리나

조회 수 191 추천 수 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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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저런게 있어

T.V화면에
불랙홀 같은 불덩어리
붉은 해가 미친 개처럼 날뛰는것 같다

닫는 곳마다
터저서 허물어지고, 자빠져서 나딩굴고
가는 곳마다
먹고 토해내서, 개우고 쌓이니
도깨비 발광하는것이 저런 것일까

누구는 성깔 없어서
참는 줄 아나
살다보면 세상 뒤짚힐일 한 두 번은 다 있거늘
너는 어찌자고 네 생각밖에 못하냐

나도 알아
우리가 너를 무시한것 쭘은
좀 참지
먹고 살기위해 자연 좀 훼손 했다고 보복 할려고 달려드는
이 못난 놈아

이제, 어찌 할 건데
죽은 사람이 수 천명이 넘는다는데
수 십만 명이 네 성깔에 하루 아침에 노숙자가 되어 버렸는데
힘 있다고 힘밖에 모르다가 힘에 육. 시. 당. 할. 놈.

그러니까 욕밖에 안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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