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살 영광 /성백군
수면에
이는 주름은
바람의 자국입니다
자국마다 일렁이는 울림
그 안에는
세월이 가득합니다
호수가 입 벌려
분초를 삼킬 때마다
반짝반짝 빛나는 물비늘
내 삶이
물비늘이면
주름살은 영광을 받습니다
주름살 영광 /성백군
수면에
이는 주름은
바람의 자국입니다
자국마다 일렁이는 울림
그 안에는
세월이 가득합니다
호수가 입 벌려
분초를 삼킬 때마다
반짝반짝 빛나는 물비늘
내 삶이
물비늘이면
주름살은 영광을 받습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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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 | 시 | 아침을 깨우는 것은 햇빛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8.31 | 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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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8 | 시조 | 코로나 19 - 천만리 할아버지 손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17 | 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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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 | 시조 | 옛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01 | 57 |
2206 | 시조 | 2021년 5월 5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04 | 57 |
2205 | 시 | 낙화의 품격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6.08 | 57 |
2204 | 시 | 그저 경외로울 뿐 1 | 유진왕 | 2021.07.17 | 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