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2 09:54

호수 같은 밤 바다

조회 수 440 추천 수 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호수같은 밤 바다/강민경



주홍 빛 자물린
저곳이 수평선 일텐데
보이지 않다니

떠난지 한참 된
노을 끝 잔영 눌러
바위성벽 쌓는
먹장 구름 떼에
겁난 듯

수평선 그리지 못하는
밤 바다가
호수 같이 잔잔하다

기억을 또 더듬어도
호수는
거기에 없었는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24 (동영상시) 어느 따뜻한 날 One Warm Day 차신재 2016.12.01 74508
2223 (동영상시) 그리움에게 Dear Longing 1 차신재 2015.12.08 180
2222 (동영상시) 나는 본 적이 없다 (데스밸리에서) Never Have I Seen (at Death Valley) 차신재 2015.08.09 562
2221 (동영상시) 나는 시골버스 차장이 되고 싶었다 - I Wanted To Become A Country Bus Conductor 차신재 2015.08.20 524
2220 (동영상시) 나비의 노래 A Butterfly's Song 차신재 2015.09.27 331
2219 (동영상시) 새해를 열며 2 차신재 2017.02.23 369
2218 (동영상시) 아무도 모르는 일- 차신재 The Affair No One Knows 차신재 2015.09.01 511
2217 (동영상시) 이별 앞에서 - Before Parting 차신재 2015.10.07 264
2216 (동영상시) 한 여름날의 축제 An Exilarating Festivity On A Mid Summer Day 차신재 2015.09.12 433
2215 *스캣송 서 량 2006.01.01 434
2214 , 는개 그치네 강민경 2009.08.20 825
2213 ,혼자 라는것 강민경 2009.05.26 678
2212 - 술나라 김우영 2013.10.22 294
2211 - 전윤상 시인의 한시(漢詩)세계 김우영 2009.02.15 475
2210 007 김우영 2010.05.21 969
2209 10월 6일 2023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10 136
2208 기타 10월 숲속의 한밤-곽상희 미주문협 2017.10.23 467
2207 10월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0.04 109
2206 10월의 시-육친肉親/손택수 오연희 2015.10.01 511
2205 10월의 제단(祭檀) 성백군 2014.11.07 18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