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8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래야, 허깨비가 아니지 / 성백군

 

 

거울에 비친 너는 누구냐

네가 나냐

내 이상(理想)이냐

 

사람들은 나를

이렇다고 하고 저렇다고 하니

그럼, 나는 여럿이란 말이냐

 

온전한 나를 찾겠다고 하면서

더덕더덕 개칠하고                               

땜질하면서 한세상 살았으니

살면 살수록 자신을 찾는 일이

더 어렵구나

 

너는 누구냐

거울 속에 사는 너 말이다

네가 나라면

나에게나 남에게나 비추어지는 삶은

살지 말았어야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84 시조 등나무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8 61
2183 시조 영원한 독도인 “최종덕”옹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7.18 61
2182 시조 독도 - 화난마음 갈앉히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30 61
2181 시조 코로나 19 -수묵화水墨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1 61
2180 시조 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5 61
2179 시조 옥수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30 61
2178 자존심 성백군 2012.07.22 62
2177 아버지의 새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1 62
2176 시조 눈물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6 62
2175 시조 코로나 19 –상경上京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2 62
2174 시조 코로나 19 – 그루터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30 63
2173 12월 강민경 2018.12.14 63
2172 시조 수채화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4.28 63
2171 시조 다시한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30 63
2170 시조 지우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0 63
2169 시조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7 63
2168 시조 물음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4 64
2167 저 흐느끼는 눈물 - 김원각 泌縡 2020.02.27 64
2166 감사와 사랑을 전한 는 나그네 / 김 원 각 2 泌縡 2021.02.22 64
2165 먼저 와 있네 1 유진왕 2021.07.21 6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