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https://www.youtube.com/watch?v=dkFHxiYIftg


진실은 죽지 않는다

 

              박영숙영

 

태양이 소리없이

어둠을 깨우고

 

풀잎끝에 빤짝이는

별빛이 땅으로 스며들면  

 

역한냄새 진동하는

퇴비를

흙속에 섞어놓고

 

바람은

창공을 맴돌아

대지를 달래고 겁주어도

 

길고

어둠의 동굴을 뚫고 나오며

침묵으로 가득찬

자유속에 발을뻗은

 

작은 진실 하나

 

흙이 가슴여는 사이로

죽지 않은 진실은

색동색깔 옷을입고

 

두런두런

진실이 피어난다   

 

2017/ 3 / 17  ㅡ휴스톤 코리아월드 신문 발표

http://mijumunhak.net/parkyongsuk/home

http://cafe.daum.net/reunion1004/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63 새벽, 가로등 불빛 성백군 2005.07.28 269
2162 어젯밤 단비 쏟아져 서 량 2005.07.28 263
2161 해바라기 백야/최광호 2005.07.28 182
2160 희망 백야/최광호 2005.07.28 217
2159 계절과 함께하는 동심의 세계 - 백야/최광호 동시 백야/최광호 2005.07.28 354
2158 버릴 수 없는 것이 눈물 겹다. 강숙려 2005.08.03 612
2157 밴드부 불량배들 서 량 2005.08.03 262
2156 이민자의 마음 강민경 2005.08.08 185
2155 어머니의 마당 성백군 2005.08.12 327
2154 詩가 꺾이는 사회 / 임영준 박미성 2005.08.13 242
2153 손들어 보세요 서 량 2005.08.13 277
2152 빈방의 체온 강민경 2005.08.18 268
2151 링컨 기념관 앞에서 김사빈 2005.08.26 349
2150 흰 머리카락 성백군 2005.08.26 241
2149 단순한 사연 서 량 2005.08.28 229
2148 허리케인 카트리나 성백군 2005.09.03 191
2147 여행을 떠나면서 김사빈 2005.09.05 337
2146 회상 강민경 2005.09.05 277
2145 한정식과 디어헌터 서 량 2005.09.10 464
2144 초가을인데 / 임영준 뉴요커 2005.09.12 26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