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 성백군
연애는 끝나고
이제는
신혼 기간입니다
태양은
대지를 탐하고
대지는 햇볕을 끌어안고 뒹굽니다
산야 초목들이
열매 맺고 씨 뿌리느라
부끄러워할 짬도 없데요
보세요
돌담 밑 호박꽃에도
벌 나비 사족을 못 쓰지요
충동질하지 말아요
명주바람 심술부리면 태풍 되고
신접살림, 결딴납니다
817 - 05222017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160 | 시 | 오월 꽃바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6.01 | 128 |
| 2159 | 시 | 잃어버린 밤하늘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5.25 | 186 |
| 2158 | 시 | 봄, 낙화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5.18 | 143 |
| 2157 | 시 | 봄꽃, 바람났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5.11 | 153 |
| 2156 | 시 |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5.04 | 152 |
| 2155 | 시 | 이스터 달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26 | 154 |
| 2154 | 시 | 봄 배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20 | 207 |
| 2153 | 시 | 아내여, 흔들지 말아요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12 | 144 |
| 2152 | 시 | 마지막 기도 | 유진왕 | 2022.04.08 | 171 |
| 2151 | 시 | 세상인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05 | 192 |
| 2150 | 시조 |
말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4.02 | 171 |
| 2149 | 시 | 꽃보다 나은 미소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4.01 | 175 |
| 2148 | 시조 |
서성이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4.01 | 209 |
| 2147 | 시 |
꽃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30 | 164 |
| 2146 | 시조 |
숨은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9 | 147 |
| 2145 | 시조 |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7 | 118 |
| 2144 | 시조 |
먼 그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5 | 165 |
| 2143 | 시 | 절제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3.24 | 107 |
| 2142 | 시조 |
여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3 | 125 |
| 2141 | 시 |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0 | 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