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75 추천 수 4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재가 된 가슴에
한 줌 씨불을 품고
그리운 설화를 찾아
용주골 겨울 산길을 간다

얼음 가시 들고 일어
이름만 불러도
풀썩 주저 앉을
너의 그 오래된 가슴에
조심조심 내 귀를 붙인다

너는 왜
쇼팽의 이별곡을 좋아했는지
아직도 내 이름을 기억하는지
지금은 나를 무어라 부를는지
오늘은 묻지 않고 듣기만 하겠다
이별곡을 또 불러도 듣기만 하겠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82 유월의 향기 강민경 2015.06.20 279
981 수필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24 김우영 2015.06.18 431
980 6월 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6.17 191
979 그의 다리는 박성춘 2015.06.15 185
978 낯 선 승객 박성춘 2015.06.15 210
977 그녀를 따라 강민경 2015.06.14 119
976 길 위에서, 사색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6.13 326
975 몸과 마음의 반려(伴呂) 강민경 2015.06.08 266
974 수필 한중 문학도서관 개관 운영계획 김우영 2015.06.04 227
973 오월의 찬가 강민경 2015.05.29 296
972 수필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 -18 김우영 2015.05.27 296
971 결혼반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5.20 369
970 기타 김우영 김애경 부부작가 콘서트 김우영 2015.05.18 679
969 어머니의 가치/강민경 강민경 2015.05.18 429
968 수필 찍소 아줌마 박성춘 2015.05.15 589
967 알러지 박성춘 2015.05.14 209
966 수필 김우영 작가의 한국어 이야기 - 15 김우영 2015.05.14 359
965 할리우드 영화 촬영소 강민경 2015.05.13 329
964 부부시인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5.13 366
963 우린 서로의 수호천사 강민경 2015.05.05 253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