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다리는
NaCl
그는 휴가중 심심한걸 참지 못하여
콜로라도 스키장에 혼자라도
갔다
그는 용감한지 무모한지
초보지만 급경사를 질주하였다
게다가 스키장 관리가 허술하여
녹은 눈이 빙판이
되었다
꽈당....떼굴떼굴
한참 후
구급차의 싸이렌 소리
그의 다리는 철심이
박혀있다
상이용사라 부르긴 뭐해도
십 오년 미육군을 살아서 제대한
자랑스런 사고뭉치 우리
동생이다
---
2015. 6. 15 [23:47]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983 | 시 | 아내의 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5.26 | 163 |
| 982 | 시 |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27 | 163 |
| 981 | 시조 |
깨어나라, 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8 | 163 |
| 980 | 시 | 가을, 잠자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9.19 | 163 |
| 979 | 바람의 생명 | 성백군 | 2008.09.23 | 162 | |
| 978 | 파도소리 | 강민경 | 2013.09.10 | 162 | |
| 977 | 수필 | 봄날의 기억-성민희 | 오연희 | 2016.02.01 | 162 |
| 976 | 시 | 11월의 이미지 | 강민경 | 2015.11.13 | 162 |
| 975 | 시 | 5월, 마음의 문을 열다 | 강민경 | 2017.05.18 | 162 |
| 974 | 시 | 사망보고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5.21 | 162 |
| 973 | 세상을 열기엔- | 손홍집 | 2006.04.09 | 161 | |
| 972 | 광녀(狂女) | 이월란 | 2008.02.26 | 161 | |
| 971 | 시 | 틈(1) | 강민경 | 2015.12.19 | 161 |
| 970 | 시조 |
두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27 | 161 |
| 969 | 시조 |
위로慰勞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22 | 161 |
| 968 | 시선 | 유성룡 | 2007.06.05 | 160 | |
| 967 | 저녁별 | 이월란 | 2008.03.25 | 160 | |
| 966 | 시 | 낙엽단상 | 성백군 | 2013.11.21 | 160 |
| 965 | 시 |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18.03.15 | 160 |
| 964 | 시 |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 강민경 | 2019.09.20 | 1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