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7 01:58

봄비.2

조회 수 128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봄비.2

정용진 시인

 

소록소록

목련꽃잎을 적시며

아득히 먼

산마을에 사는

임을 찾아

사뿐사뿐

걸어오시는 그대여.

 

오셨으면

문을 두드리시지

무슨 사연이 그리도 깊어

창가에서서

밤을 지새우며

연서를 읽으시는가.

 

!

나는 그대의 사랑스러운 연인

그대는 나의 그리운 임이어라

 

우리

서로 사랑하자.

봄비에 젖은

이 밤이 새도록...

 

 

  • ?
    성백군 2015.03.15 14:23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 맺으시는 봄밤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반갑습니다. 정용진 시인님,

    많이 들은 이름이고 사진으로나마 눈에 익은 모습입니다.

    낙화도 함께 잘 감상했습니다

    자주 오셔서 좋은 작품 뵙게 되기를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63 엄마 마음 강민경 2018.06.08 100
962 넝쿨 터널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6.11 126
961 물구멍 강민경 2018.06.17 342
960 오, 노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08 87
959 가시도 비켜선다/강민경 강민경 2018.07.09 169
958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17 83
957 못난 친구/ /강민경 강민경 2018.07.17 90
956 바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25 237
955 태풍의 눈/강민경 강민경 2018.07.26 105
954 포스터 시(Foster City)에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30 100
953 구로 재래시장 골목길에/강민경 강민경 2018.08.02 298
952 적폐청산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10 100
951 바람산에서/강민경 강민경 2018.08.13 156
950 “혀”를 위한 기도 박영숙영 2018.08.19 174
949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박영숙영 2018.08.22 99
948 공존이란?/강민경 강민경 2018.08.25 110
947 사랑은 미완성/강민경 강민경 2018.08.29 300
946 일상은 아름다워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29 140
945 담쟁이 그녀/강민경 강민경 2018.09.10 123
944 가을 묵상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9.15 93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