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열어
뽀얀 속살 내비췬
이미 요염한 자태
손 내밀지 않아도
마음 깊숙히 안겨 버린
늦봄의 농밀한 향취
접어 둔 추억 속으로
전율해 오는 그리움
꿈의 전설인 양
해묵은 사랑 끝자락에
묻어 오르는 아련한 선율
고요가 흐르고
사랑이 흐르고
내 마음 담긴 그리움도
애잔한 봄의 화음으로 흐른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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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 | 秋夜思鄕 | 황숙진 | 2007.09.20 | 157 | |
939 | 시 | 새해 인사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01 | 157 |
938 | 시조 | 이제 서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4 | 157 |
937 | Daylight Saving Time (DST) | 이월란 | 2008.03.10 | 156 | |
936 | 시 |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30 | 156 |
935 | 수필 |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 | 작은나무 | 2019.02.27 | 156 |
934 | 시조 | 독도 -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2 | 156 |
933 | 시 | 이스터 달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4.26 | 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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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4 | 시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 작은나무 | 2019.04.27 | 1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