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집 >
방금 집 한 채 지었네 그려
근사하지?
나 오늘 여기서 잘려고
물소리 들리고 별 보이고
귀뚤이 합주에 바람 소리에
신선이 따로 없구먼
마눌도 주섬주섬 챙기더니
새 집으로 이사 중
아무렴, 내가 부럽겠지
사실은 근 30여년 전에 구한 것
손 좀 봤더니 아직도 쓸만하네, 뭘
아이고, 나 이렇게 편하게 살련다
우리 사람 텐트 좋아해
방금 집 한 채 지었네 그려
근사하지?
나 오늘 여기서 잘려고
물소리 들리고 별 보이고
귀뚤이 합주에 바람 소리에
신선이 따로 없구먼
마눌도 주섬주섬 챙기더니
새 집으로 이사 중
아무렴, 내가 부럽겠지
사실은 근 30여년 전에 구한 것
손 좀 봤더니 아직도 쓸만하네, 뭘
아이고, 나 이렇게 편하게 살련다
우리 사람 텐트 좋아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43 | 시 | 삶이 아깝다 1 | 유진왕 | 2021.08.16 | 124 |
942 | 삶이 이토록 무지근할 때엔 | 최대수 | 2006.02.17 | 283 | |
941 | 삶이란 | 성백군 | 2009.04.13 | 452 | |
940 | 삼악산을 올라 보셨나요?-오정방 | 관리자 | 2004.07.24 | 329 | |
939 | 시조 | 삼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8 | 75 |
938 | 시조 | 삼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8 | 82 |
937 | 시 | 삽화가 있는 곳 2 | 김사빈 | 2023.05.14 | 106 |
936 | 시 | 상실의 시대 | 강민경 | 2017.03.25 | 91 |
935 | 상처를 꿰매는 시인 | 박성춘 | 2007.12.14 | 359 | |
934 | 시 | 상현달 | 강민경 | 2017.11.20 | 215 |
933 | 새 | 강민경 | 2006.02.19 | 201 | |
932 | 새 날을 준비 하며 | 김사빈 | 2005.12.18 | 238 | |
931 | 시 | 새 냉장고를 들이다가/강민경 | 강민경 | 2019.03.20 | 237 |
» | 시 | 새 집 1 | 유진왕 | 2021.08.03 | 94 |
929 | 새 출발 | 유성룡 | 2006.04.08 | 329 | |
928 | 시 | 새들도 방황을 | 강민경 | 2016.08.24 | 255 |
927 | 시 | 새들은 의리가 있다 | 강민경 | 2014.07.21 | 259 |
926 | 새롭지만은 않은 일곱 '신인'의 목소리 | 이승하 | 2005.12.19 | 707 | |
925 | 새벽, 가로등 불빛 | 성백군 | 2005.07.28 | 269 | |
924 | 새벽길 | 이월란 | 2008.04.22 | 154 |
새 집으로 이사 중
아무렴, 내가 부럽겠지
사실은 근 30여년 전에 구한 것
손 좀 봤더니 아직도 쓸만하네, 뭘
아이고, 나 이렇게 편하게 살련다
우리 사람 텐트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