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월 / 천숙녀
발자국 자국마다 버석 이는 가을 길
깊은 계곡 산모퉁이 모퉁이 길 돌아들면
스님의
목탁소리와
범종소리 들려오고
핏줄까지 짜릿한 청정법신淸淨法身 희열의 꿈
풀벌레 울음마저 알싸하게 익어가는
낙엽들
흩날리면서
늘여 앉힌 십일월
십일월 / 천숙녀
발자국 자국마다 버석 이는 가을 길
깊은 계곡 산모퉁이 모퉁이 길 돌아들면
스님의
목탁소리와
범종소리 들려오고
핏줄까지 짜릿한 청정법신淸淨法身 희열의 꿈
풀벌레 울음마저 알싸하게 익어가는
낙엽들
흩날리면서
늘여 앉힌 십일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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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0 | 내가 지금 벌 받는걸까 | 강민경 | 2009.04.04 | 657 | |
2139 | ‘위대한 갯츠비(The Great Gatsby)’를 보고나서 | 김우영 | 2013.05.23 | 655 | |
2138 |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어디로 갈 것인가? | 김우영 | 2011.10.01 | 653 | |
2137 | 내가 시를 쓰면서 살아갈 수 있게 해준 소녀가 있었습니다. | 이승하 | 2006.04.17 | 650 | |
2136 | 어디에도 붉은 꽃을 심지 마라 | 신 영 | 2008.05.21 | 650 | |
2135 | 수필 | 나의 뫼(山) 사랑 | 김우영 | 2014.04.27 | 650 |
2134 | 위기의 문학, 어떻게 할 것인가 | 이승하 | 2005.02.14 | 649 | |
2133 | 밤에 쓰는 詩 | 박성춘 | 2009.09.21 | 649 | |
2132 | 지역 문예지에 실린 좋은 시를 찾아서 | 이승하 | 2005.11.11 | 643 | |
2131 | 빛이 되고픈 소망에 | 강민경 | 2009.08.03 | 643 | |
2130 | 자연과 인간의 원형적 모습에 대한 향수 | 박영호 | 2008.03.03 | 642 | |
2129 | 백제의 미소 | 임성규 | 2004.08.02 | 639 | |
2128 | 시인 구상 선생님 2주기를 맞아 | 이승하 | 2006.05.14 | 638 | |
2127 | 두 세상의 차이 | 박성춘 | 2009.07.05 | 636 | |
2126 | 언어의 그림 그릭기와 시의 생동성에 대하여 (2) | 박영호 | 2008.11.12 | 626 | |
2125 | 기타 | 학우와의 대화 - 한국교육학과 김우영 작가(50대 萬年學徒) | 김우영 | 2014.03.27 | 626 |
2124 | 조국땅을 그리며 | 박성춘 | 2009.08.02 | 622 | |
2123 | 김우영 작가 만나 사람들 출판회 성료l | 김우영 | 2011.11.27 | 619 | |
2122 | 세계의 명 연설을 찾아서 | 이승하 | 2004.08.30 | 618 | |
2121 | 품위 유지비 | 김사빈 | 2005.12.05 | 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