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281
어제:
1,974
전체:
16,399,221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2005.10.12 06:22

달팽이 여섯마리

김사빈
조회 수 267 추천 수 1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달팽이 여섯 마리를
앞에 놓고 어떻게 잡을까

긴 창을 들고
방패로 막고
잡으려 하니

달팽이는 창을 피하여
깁숙이 숨는다

달팽이 껍질을 깨고
끄집에 내니

달팽이가 실눈을 뜨고
쳐다보며
  
그렇게 아니해도
된다고 하며 배시시 웃는다.

부끄러워 붉어지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3 시 당신과 약속한 장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03 83
742 시 당뇨병 강민경 2016.05.12 109
741 시 담쟁이의 겨울 강민경 2016.02.08 138
740 시 담쟁이에 길을 묻다 성백군 2014.12.30 276
739 담쟁이넝쿨 성백군 2013.04.13 283
738 시 담쟁이 그녀/강민경 강민경 2018.09.10 123
737 시조 담보擔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0 146
736 시 담 안의 사과 강민경 2014.01.17 255
735 시 닭들은 식물이 아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8.30 88
734 시 닭 울음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3.02 176
» 달팽이 여섯마리 김사빈 2005.10.12 267
732 달팽이 여섯마리 김사빈 2006.01.12 371
731 달의 뼈와 물의 살 성 백군 2005.07.16 402
730 시조 달빛 휘감아 피어나는 들풀향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7 196
729 시 달빛 사랑 하늘호수 2016.01.20 122
728 달빛 성백군 2011.11.27 250
727 시 달, 그리고 부부 하늘호수 2016.10.02 239
726 시 단풍잎 예찬 / 성백군 하늘호수 2015.10.15 209
725 시 단풍잎 꼬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21 116
724 시 단풍은 가을 단풍이라야 단풍이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26 88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