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21 10:11

향기에게

조회 수 128 추천 수 1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향기에게


유성룡



새벽 이슬에 방울방울
두 뺨을 타고 흘러내려
예쁘게 단장한 모습을 한
아침 햇살에 빛나는 밝은 미소가
당돌한 그 자체를 돋보이는가

어루만지며
냄새 맡으며 신음하는 행복감에
새벽 이슬로 단장한
두 뺨에 키스하여
그 향기를 사랑하는가

그처럼 아름답고 예쁜
너무 작은 얼굴을 한
만지면 따갑고
건드리면 무너질까 두려워
멀리서 보고만 있어도 행복한
그 향기를 사랑하여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23 나그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9.14 71
2122 밑거름 강민경 2020.05.15 71
2121 시조 말리고 싶다, 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5 71
2120 시조 뒤안길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2.18 71
2119 별처럼-곽상희 1 file 곽상희 2021.02.26 71
2118 Prayer ( 기 도 ) / 헤속목 1 헤속목 2021.07.27 71
2117 시조 아득히 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4 71
2116 시조 기다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8 72
2115 시조 코로나 19 –공존共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8.23 72
2114 청춘은 아직도 강민경 2019.08.06 72
2113 박영숙영 영상시 모음 file 박영숙영 2021.01.26 72
2112 가을나무 정용진 2021.02.11 72
2111 시조 귀 울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3 72
2110 시조 넝쿨장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2 72
2109 시조 코로나 19 –또 하나의 거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6 72
2108 시조 코로나 19 -맨드라미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16 72
2107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9 72
2106 시조 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8 72
2105 단풍 2 이월란 2008.04.15 73
2104 시조 세상世上이 그대 발아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4 73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