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12 11:14

저 따사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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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뉴스 > 칼럼 > 김우영의 세상사는 이야기  
            


저 따사로운 가을날 햇살처럼  
<김우영의 세상사는 이야기> 時

2011년 09월 13일 (화) 00:01:07 김우영 작가  -  




저 따사로운 가을날 햇살처럼

                                                             나은
부모님이 점 지어 만들어 주신      


해맑은 영혼과 육신이여!

올 곧은 재주 불어 넣어주신 머리
절묘하게 갈라진 다섯 손가락과 발가락
잘 생긴 이목구비 육신.

내 생애
최초의 날인 동시에
최후의 날인 것 처럼
엄숙하며 경건하게
삶을 살아가도록 하게 하소서!

허겁지겁 내처 걸어온 날 들에 대한 회한
부족함으로 가득한 부평초 같은 이내 삶
용서와 사랑으로 보듬어 주소서!

살아온 날들 보다
살아갈 날들이
저 푸르런 가을날 하늘처럼
맑고 윤택하게 하소서!

    


참으로 위대한 가을날
저 따사로운 가을날 햇살처럼
모든 사람의 마음을 환하게 하여
행복과 즐거움이 가득이게 하소서!

부모님이 점 지어 만들어 주신
해맑은 영혼과 육신이여!

익어가는 가을날

저 따사로운 햇살을 보며
..................................................................................................................
    

김우영 작가. 서천출생으로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 수료.1989년 한국수필지와 시론지에 각 각 2회 추천 완료 문단에 등단 ,장편소설집「월드컵」단편소설집「라이따이한」외 저서 총27권 출간. 한국문예대상, 서울시 시민대상, 독서문화공로 문화관광부 장관상.한글유공 대전시장상 등 수상. 대전중구문학회,한국해외문화교류회 사무국장. 2009문화체육관광부 전국지역예술가 40인 선정.017-477-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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