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0 11:57

파도에게 당했다 / 성백군

조회 수 18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파도에게 당했다 / 성백군

 

 

파도가 싸운다

바다 중심이 아닌

변두리 모래언덕에서

 

밀물 썰물이 오며 가며

지네들끼리 영역 다툼을 한다는데

그것도 삶이라는데, 뭐라 할 수 있겠나만

굳이 모래를 끌어들여

뒤넘기를 해야 하나

 

여랑 야랑 진보가 보수가

정치한다고

민생을 끌어들여 야생(野生)을 만들지만

 

모래가 수영복 속으로 들어오고

모래가 씻겨나간 해수 바닥에는

날카로운 돌이 많아 발 딛기도 힘 든다


  1. No Image 22Jul
    by 신 영
    2008/07/22 by 신 영
    Views 340 

    포이즌 아이비(poison ivy)

  2. 포스터 시(Foster City)에서 / 성백군

  3. No Image 19Dec
    by 김사빈
    2006/12/19 by 김사빈
    Views 477 

    포수의 과녁에 들어온 사슴 한 마리

  4. 평화의 섬 독도 / 천숙녀

  5. 평 안

  6. 펼쳐라, 꿈 / 천숙녀

  7. 편지 / 천숙녀

  8. No Image 18May
    by 김사빈
    2007/05/18 by 김사빈
    Views 175 

    편지

  9. No Image 18Oct
    by 김사빈
    2005/10/18 by 김사빈
    Views 276 

    펩씨와 도토리

  10. No Image 18Mar
    by 이월란
    2008/03/18 by 이월란
    Views 339 

    페인트 칠하는 남자

  11. 퍼즐 puzzle / 천숙녀

  12. No Image 25Feb
    by 이월란
    2008/02/25 by 이월란
    Views 334 

    패디큐어 (Pedicure)

  13. No Image 28Feb
    by 이월란
    2008/02/28 by 이월란
    Views 193 

    팥죽

  14. No Image 30Oct
    by 하늘호수
    2018/10/30 by 하늘호수
    in
    Views 81 

    팥빙수 한 그릇 / 성백군

  15. No Image 11Apr
    by 이월란
    2008/04/11 by 이월란
    Views 244 

    파일, 전송 중

  16. 파묻고 싶네요 / 泌縡 김 원 각

  17. 파리의 스윙 / 성백군

  18. 파도의 사랑 2

  19. 파도의 고충(苦衷) / 성백군

  20. 파도에게 당했다 / 성백군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