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1 13:28

갈잎의 잔소리

조회 수 16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갈잎의 잔소리 / 성백군

 

 

갈잎이

땅바닥에

굴러다닙니다

 

나무에서 떨어지니

목숨 다하고

삶의 영욕(榮辱)이 헛것이랍니다

 

모여서

바스락거리며

세상에 알리겠다고 했으나

 

너는 죽었다

지나가는 바람이

발길질하며 흐트러뜨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03 나목의 겨울나기 전술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26 72
2102 인생에 끝은 없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2.06 72
2101 단풍 2 이월란 2008.04.15 73
2100 시조 세상世上이 그대 발아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4 73
2099 시조 조선요朝鮮窯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3 73
2098 시조 독도-문패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3 73
2097 낚시꾼의 변 1 유진왕 2021.07.31 73
2096 빈집 / 성백군 하늘호수 2024.04.16 73
2095 시조 독도-실핏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9 74
2094 11월에 핀 히비스커스 (Hibiscus) / 김원각 泌縡 2020.11.26 74
2093 시조 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8 74
2092 시조 기도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9 74
2091 미얀마 1 file 유진왕 2021.07.15 74
2090 지음 1 유진왕 2021.08.09 74
2089 국수쟁이들 1 file 유진왕 2021.08.11 74
2088 시조 코로나 19 -아침 햇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5 74
2087 방파제 성백군 2008.01.06 75
2086 시조 민들레 홀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1 75
2085 우리 둘만의 위해 살고 싶다 / 김원각 泌縡 2020.07.15 75
2084 시조 동백 / 천숙녀 독도시인 2022.01.24 75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114 Next
/ 114